'인터뷰 논란' 이정효 광주 감독, 경고 조치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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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논란이 있었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연맹은 고민 끝에 이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연맹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고 차원의 조처를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가 제출한 경위서를 바탕으로 상벌위 개최를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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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인터뷰 논란이 있었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연맹은 고민 끝에 이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연맹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정효 감독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구단에 공문을 보내 경고 차원의 조처를 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1-1 무)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광주는 종료 직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1-1로 비겼는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이 감독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보셨잖아요", "할 말이 없다", "말할 수 없다" 등 단답형으로 답변했고 시종일관 짜증 섞인 태도를 취했다.
한 취재진이 이 감독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이정효 감독은 "지금 싸우자는 겁니까"는 발언도 하는 등 말다툼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연맹은 광주가 제출한 경위서를 바탕으로 상벌위 개최를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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