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아파트 16일 경매...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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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의 부동산이 또 경매에 나왔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오는 16일 경매에 부쳐집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어 경매에서 낙찰돼도 홍씨가 손에 쥐는 돈은 없습니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으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 7천 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 8천 5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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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의 부동산이 또 경매에 나왔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오는 16일 경매에 부쳐집니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18㎡(42평) 크기로, 감정가는 16억 3천만원입니다.
경매는 감정가 100%로 진행됩니다.
201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인 데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일대에서 선호 단지로 손꼽힙니다.
이 아파트는 2022년 6월 17억 5천만 원에 거래된 것을 마지막으로 2년 간 거래가 전무하나, 현재 단지 내 같은 평형이 층에 따라 매매가 16억 2천만∼19억 원에 나와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건물을 2015년 12월 8억 원에 매입했으며 소유권 등기일에 은행에서 6억 3천 600만원의 근저당이 잡힌 것에 미뤄볼 때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구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대출액의 110∼120%를 근저당으로 설정합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어 경매에서 낙찰돼도 홍씨가 손에 쥐는 돈은 없습니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으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 7천 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 8천 5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홍씨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가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해 올해 초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해당 아파트와 관련, "최근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낙찰가율이 조금씩 오르고,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여서 한 차례 유찰될 수는 있지만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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