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 ‘밀레니엄 듀오’ 박민서·이동률 앞세워 안방서 2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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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이랜드FC가 안방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경남FC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2000년생 밀레니엄 듀오' 박민서와 이동률이 최근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이들의 발끝에 기대를 모은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있는 이동률은 "최근 전술적으로 변화한 부분이 내 스타일과 잘 맞아서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지난 경남 원정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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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서울이랜드FC가 안방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경남FC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2000년생 밀레니엄 듀오’ 박민서와 이동률이 최근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이들의 발끝에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라운드 수원삼성 원정에서 3-1 대역전극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이룬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막강한 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최다 득점 1위(28골)에 올라 있다. 3골 이상 넣은 경기도 5경기나 되고 골 득실(+14)도 압도적이다.
최근에는 ‘2000년생 밀레니엄 듀오’ 박민서와 이동률의 활약이 돋보인다. 수원전에서 3골을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둘은 나란히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좌측 풀백 박민서는 물오른 킥력을 뽐내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3도움)를 올리고 있다. 2경기 연속 코너킥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14랄운드 부천FC전에서 대지를 가르는 원더 패스로 이동률의 골을 도왔고 수원전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직접 골망을 갈랐다.
박민서는 “득점을 해주는 선수가 있어야 도움도 할 수 있다. 선수들이 골을 잘 넣어줘서 고맙다. 자신감은 계속 갖고 있다. 과거보다 시즌 초 공격 포인트가 잘 쌓이고 있는데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전에서 원더골 2방을 꽂아 넣은 공격수 이동률의 기세도 무섭다. 이동률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등 5월에만 4골을 몰아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연습하던 대로 했는데 찬스가 잘 와서 실전에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특히 수원전 마지막 골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슛이었는데 들어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상대팀 경남과의 올 시즌 전적은 원정에서 당한 1골 차 패배다. 지난 시즌 경남 소속으로 전 경기를 출전했던 박민서는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친정팀에 다시 한번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박민서는 “친정 팀을 상대해 본 경험이 처음이었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기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친정팀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시즌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하려 한다. 현재 팀이 잘하고 있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있는 이동률은 “최근 전술적으로 변화한 부분이 내 스타일과 잘 맞아서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지난 경남 원정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이날 홈경기에서 공식 후원사인 여행 가방 및 용품 브랜드 ‘키코’와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게임존과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이벤트와 하프타임 추첨 이벤트를 통해 키코의 ‘더 뉴 스마트 다소니’ 캐리어, 네임택, 압축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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