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감독 “논란의 군번줄 목걸이? 공식적으로 사과합니다”[EN:인터뷰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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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이 화제가 됐던 목걸이에 대해 해명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이끈 윤종호, 김태엽 감독과 이시은 작가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촬영 에피소드 등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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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이 화제가 됐던 목걸이에 대해 해명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이끈 윤종호, 김태엽 감독과 이시은 작가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촬영 에피소드 등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선재(변우석 분)가 솔(김혜윤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목걸이를 건네는 장면이 공개 됐다. 그러나 다소 투박한 디자인의 목걸이에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가 됐다.
목걸이 이야기가 나오자 윤종호 감독은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겠다.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지 않나. 옥의 티가 있어줘야 다음 작품을 할 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중요한 소품들은 미리 시안을 공유해 의견을 나눈다는 두 감독과 이시은 작가는 당초 우산과 이니셜 디자인의 목걸이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했다. 이니셜 목걸이를 선택한 이시은 작가는 “나중에 선재가 목걸이를 하고 있어야 했는데, 우산은 남자가 하기에는 너무 여성스러워서 둘이 공통으로 들어가는 이니셜 목걸이가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윤종호 감독은 “이니셜 목걸이 시안을 열 개 받았는데, 시안상으로는 예뻤다. 손가락 한 마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컸다. 방송 후에 군번줄, 인식표 이야기가 나오더라(웃음)”며 “촬영 후반부라 다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다 보니까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촬영하긴 했는데 이렇게 이슈가 될 거라 전혀 예상 못 했다. 관람차에서 솔이가 할 말을 잃고 보는데 ‘너무 이상해서 보나?’라는 댓글이 올라오더라. 어떤 댓글에서는 연애 한 번 못 해본 선재가 캐릭터에 맞는 목걸이를 골랐다고 좋게 설명해주셨더라. 다음에는 그렇게 얘기 해야겠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극 중 태성(송건희 분)의 차 ‘써니’가 바다에 빠졌던 장면 비하인드도 공개 됐다. 윤종호 감독은 “차가 비탈길을 내려가서 빠지는 걸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엔진을 들어내고 기름을 뺀 후에 입구까지만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다 풀 3D로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업체를 알아보고 모델링까지 다 해놨다”라며 “현장에서 풀샷을 찍는데 차 와이어줄이 빠져서 바다로 들어가 버렸다. 그 와중에 큰 일이 있으면 대범한 면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당황하는데, ‘다 나와. 빨리 찍어’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차를 여러 번 굴리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래도 그 장면이 너무 재밌게 표현돼서 3D 업체는 갈매기 3D하는 걸로 바꿨다. 원래 한 마리를 하려고 했는데 두 마리를 했다”라며 “연출부가 전날 세팅을 다 했다. 와이어를 달고 연습을 엄청 했다.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전날에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끊어진 거다. 당시에는 멘탈이 나갔지만, 그 신이 잘 나와서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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