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K리그2 도움 1위… 전남의 '특급 도우미' 몬타노, "이게 바로 내가 한국에 온 이유"

김태석 기자 2024. 6. 1. 0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광양)

전남 드래곤즈는 올해 가세한 콜롬비아 공격수 존 몬타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치열하게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의 순위는 2위다. 아직까지 중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살얼음판이긴 하지만, 시즌 초반 탄력을 받지 못해 순위 경쟁에 애먹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상위권을 넘어 선두권에 안착하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시즌을 끌어가고 있다.

수비라인에 실점이 많아 아쉽긴 하지만, 공격력만큼은 화끈하다. 전남은 현재 23골을 성공시키고 있는데, 이는 서울 이랜드에 이어 현재 팀 득점 2위 기록이다. 지난해 14골 14도움을 올리며 리그 MVP까지 차지한 발디비아 효과가 아니냐고 물을 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분명 작년의 전남은 발디비아에게 크게 의지했던 팀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발디비아뿐만 아니라 김종민·몬타노가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고 있다. 현재 김종민은 K리그2 득점 랭킹 2위(8골), 몬타노는 K리그2 어시스트 랭킹 1위(5도움)다. 발디비아 홀로 북치고 장구 치던 전남이 더는 아닌 것이다.

무엇보다 몬타노의 가세는 득점력을 만개하고 있는 김종민과 발디비아의 파괴력을 배가시키고 있어 이장관 전남 감독을 흐뭇하게 한다. 몬타노는 보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다 도움에 주력하고 있는 덕에 임무 분장도 확실하다.

몬타노는 지난 5월 23일 전남 광양에 자리한 전남 클럽하우스에서 <베스트 일레븐>을 만나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몬타노는 "한국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 한국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리그에서 꽤 많은 경기를 했습니다. 이 리그는 상당히 강도 높고,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전술적인 리그로, 신체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리그이며, 상당히 강도 높습니다. 매일 조금씩 더 적응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를 통해 리그를 더 잘 알게 되고, 이 리그가 마음에 듭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여 팀 목표와 개인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개인 공격 포인트보다는 먼저 팀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몬타노는 "제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항상 승리하는 것"이라며 "저는 어시스트하고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하며, 뛰는 것을 좋아한다. 경기를 잘 하지 못하면 집에 가서 조금 슬퍼지는 성격이다. 왜냐하면 저는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김종민·하남·발디비아·플라카 등 팀 동료들에게 어시스트하고 있어 기쁘다. 늘 팀을 돕는 것을 생각하며,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괴물같은 활약을 펼쳐보였던 팀 동료 발디비아를 비롯한 동료들을 더욱 살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몬타노는 "먼저 저는 발디비아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역사를 썼다. 저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매우 존경받는 선수"라고 발디비아를 치켜세운 후, "발디비아뿐만 아니라 플라카·하남·발디비아·김종민 등 모든 동료들을 돕고 싶다. 이게 제가 한국에 온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한국에서 '내가 바로 존 몬타노다'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거나, 혹은 그저 저만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다. 그럴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다"라며 "팀과 동료를 돕고 골도 넣으며 팀이 점점 나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개인 공격 포인트보다는 먼저 팀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몬타노는 "제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항상 승리하는 것"이라며 "저는 어시스트하고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하며, 뛰는 것을 좋아한다. 경기를 잘 하지 못하면 집에 가서 조금 슬퍼지는 성격이다. 왜냐하면 저는 스스로에게 매우 엄격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김종민·하남·발디비아·플라카 등 팀 동료들에게 어시스트하고 있어 기쁘다. 늘 팀을 돕는 것을 생각하며,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괴물같은 활약을 펼쳐보였던 팀 동료 발디비아를 비롯한 동료들을 더욱 살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몬타노는 "먼저 저는 발디비아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역사를 썼다. 저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매우 존경받는 선수"라고 발디비아를 치켜세운 후, "발디비아뿐만 아니라 플라카·하남·발디비아·김종민 등 모든 동료들을 돕고 싶다. 이게 제가 한국에 온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한국에서 '내가 바로 존 몬타노다'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거나, 혹은 그저 저만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다. 그럴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다"라며 "팀과 동료를 돕고 골도 넣으며 팀이 점점 나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몬타노는 리그 2위인 이 상황을 최대한 유지해 팀과 함께 K리그1에 승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몬타노는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한 뒤, "현재 2위인데 이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 늘 상위권에 있어야 한다는 욕망을 가져야 한다. 상위권에 있는 게 정말 좋다. 이 순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몬타노는 전남팬들에게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젊은 팬들이 많은, 아주 아름다운 팬들이다. 매우 귀엽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우리 자신은 물론 그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 목표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모두 하나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