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부부 딸, 18세 성인되자마자 “아버지 성 빼달라” 개명 신청

민병기 기자 2024. 6. 1.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성을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고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오른쪽)AP연합뉴스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성을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샤일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매체는 샤일로가 개명 신청서를 낸 날이 그의 18번째 생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가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 자녀들은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리와 피트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고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개명은 어렵지 않게 이뤄진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결혼 후 팩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언(15), 녹스(15)를 낳았다.

민병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