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부부 딸, 18세 성인되자마자 “아버지 성 빼달라” 개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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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성을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고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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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가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성을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샤일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매체는 샤일로가 개명 신청서를 낸 날이 그의 18번째 생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가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 자녀들은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리와 피트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고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개명은 어렵지 않게 이뤄진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결혼 후 팩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언(15), 녹스(15)를 낳았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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