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화재에 50여 명 대피…제주선 SUV가 음식점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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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저녁, 김포의 한 음식점에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음식점에 돌진해 손님들이 다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음식점에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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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저녁, 김포의 한 음식점에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음식점에 돌진해 손님들이 다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합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에 있던 손님과 직원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인 7시 40분쯤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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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SUV가 한 대가 음식점 안에 박혀있습니다.
음식점 안은 유리파편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음식점에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 씨가 오른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음식점에 사람이 있었지만, 차량이 돌진한 곳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와 액셀을 헷갈렸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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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대구 군위군의 한 비닐하우스형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쯤 뒤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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