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78%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96%↓(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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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0.78%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5123.3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096.3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주가 1100달러 선이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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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78%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5123.36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096.3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3.37% 급락했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주가 1100달러 선이 붕괴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697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용할 수 있다며 AI 전용칩 중동 수출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중동에 AI 전용칩을 수출하면 중국이 이를 수입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당국은 AI 전용칩의 중동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이는 엔비디아 매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상승했다. 그러나 0.09% 상승에 그쳤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2.19% 상승했으나 퀄컴은 0.37%, 대만의 TSMC는 1.26%,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은 1.02%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정도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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