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금수저 고양이', 루이비통 매장서 초호화 생일파티(영상)

주인은 말레이시아 백만장자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의 한 백만장자가 7살 생일을 맞은 반려묘를 위한 호화 생일파티를 열어 화제다. (사진= 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말레이시아의 한 백만장자가 7살 생일을 맞은 반려묘를 위한 호화 생일파티를 열어 화제다.

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의류 브랜드 바왈 익스크루시브(Bawal Exclusive)의 창립자 할리자 메이수리는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반려묘 머니(Money)의 생일파티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가든몰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서 반려묘 머니(Money)를 위한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서울=뉴시스] 생일 축하 파티 현장 사진 (사진= 메이수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묘 머니는 길고 반짝이는 회색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등장했다. 해당 드레스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디자이너 리잘만 이브라힘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머니는 루이비통에서 특수 제작한 목걸이 등을 선물로 받았다. 목걸이 가격은 630달러(약 87만원)에 달한다. 루이비통 매장 직원들은 머니를 위해 준비된 고양이 모양 케이크를 들고 나와 생일을 축하해줬다.

머니의 생일 축하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고양이 인생이 나보다 낫다” “내 생일보다 더 좋은 생일을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CMP에 따르면 메이수리의 엄청난 반려묘 사랑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이수리는 지난해 8월 반려묘 머니에게 15만 달러 상당의 BMW 승용차를 구입해 선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대중의 비난을 샀고 메이수리는 이후 “브랜드 홍보 전략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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