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7월까지 '기다리면' 콜업된다...메츠, 1루수 알론소와 지명타자 마르티네즈 트레이드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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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1루수 또는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가을야구 무대 진출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는 메츠가 알론소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츠로서는 알론소를 무료로 내보내기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편이 낫다.
이와 함께 메츠는 마르티네즈도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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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는 피트 알론소가 버티고 있어 사실상 힘들었다. 백업 요원이 최선이었다.
지명타자 자리는 그래도 확률이 높았다. 마크 비엔토스, DJ 스튜어트와 경쟁했다. 확실한 주전감들이 아니어서 해 볼 만했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메츠가 거포 JD 마르티네즈를 영입한 것이다. 최지만 등 3명은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메츠는 마르티네즈가 몸을 만들동안 스튜어트를 지명타자로 쓰기로 했다.
최지만과 비엔토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스튜어트는 마르티네즈가 복귀한 뒤에도 외야수 또는 마르티네즈 백업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
비엔토스도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콜업돼 3경기를 치른 후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5월 16일 다시 빅리그에 합류했다.
최지만만 여전히 트리플A에 머물고 있다. 0.183의 타율에 홈런이 3개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최지만은 올 시즌 빅리그 재진입은 난망이다.
그런데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최지만이 콜업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생겼다.
알론소와 마르티네즈가 8월 1일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가을야구 무대 진출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는 메츠가 알론소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알론소는 지난해 메츠의 연장 계약 제의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로서는 알론소를 무료로 내보내기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편이 낫다.
현재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알론소를 노릴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메츠는 마르티네즈도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즈는 메츠와 1년 계약했다.
따라서, 최지만은 지금보다 조금만 더 성적을 높인다면 콜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지만은 2일까지 마지막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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