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콕콕]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 도시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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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월 1회 관광 데이터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SK텔레콤 데이터서비스인 지오비전 퍼즐의 데이터를 토대로 누가 어디로 향하는지, 무엇을 즐기는지, 왜 가는지 맛깔나게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는 이번 회를 끝으로 연재를 마치며, 독자 여러분의 다음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기 가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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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선호…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지로도 오케이
[편집자 주 = 연합뉴스는 지난 1년 동안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월 1회 관광 데이터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SK텔레콤 데이터서비스인 지오비전 퍼즐의 데이터를 토대로 누가 어디로 향하는지, 무엇을 즐기는지, 왜 가는지 맛깔나게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는 이번 회를 끝으로 연재를 마치며, 독자 여러분의 다음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휴양 도시다.
캠핑의 도시, 재즈의 메카, 수상레저의 천국, MT의 추억 등은 가평의 또 다른 이름이다.
특히 여름철 가평은 지난해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5위 안에 들 정도다.
잘 보존된 천혜 환경 덕분에 산과 계곡은 인파로 넘쳐나고 북한강은 수상스키와 모터보트가 쓸어내는 물보라로 뒤덮인다.
이런 가평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어딜까? 또 어느 연령대가 주로 갔을까?
'버려진 모래섬'에서 '축제의 섬'으로 변신
1일 연합뉴스가 SK텔레콤의 데이터 서비스 '지오비전 퍼즐'을 토대로 관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평 여행객들은 낮 시간대 캠핑의 섬이자 축제의 섬인 자라섬이 있는 가평읍 달전리를 가장 많이 찾았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가평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면적은 61만4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이다.
이곳은 1980년대까지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 이후 2004년부터 아시아 최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2008년 대규모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서 명성을 얻어 가평 관광의 중심이 됐다.
5년 전부터는 10만㎡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돼 봄과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들고 식물원인 '이화원'도 감상할 수 있다.
낮 인기 지역 2위는 캠핑장이 많은 설악면, 3위는 수상레저를 즐기는 청평면이 각각 차지했다.
드라마·영화 촬영지 인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료에서 가평은 20대와 30대가 선호하고 아이와 함께 찾은 여행지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가평 여행객은 서울 송파구 거주자가 가장 많았고 경기 화성시, 서울 강남구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 안에 서울 거주자가 7개 순위를, 경기 2개를, 인천 1개를 각각 차지해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 확인됐다.
지난해 8∼12월 인기 관광 장소와 해시태그에서는 드라마·영화 촬영지였던 아난티 코드가 1위였다. 또 2위 청평설빙송어축제, 3위 가평무릉도원캠핑장 등이다.
연령대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관광 장소 1위는 20대 아워포레스트, 30대 가평무릉도원캠핑장, 50대 유명산라온캠핑장 등으로 분석됐다. 모두 캠핑장이다.
같은 기간 40대와 60대 이상, 아이 동반 여행객에서는 아난티 코드가 1위로 집계됐다.
연간 관광객 1천만명 목표로 콘텐츠 개발 중
이밖에 가평에서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 마을이자 드라마, 영화, 광고 촬영지로 유명해진 '쁘띠프랑스'에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아침고요 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아름다운 정원을 누릴 수 있다.
가평군은 지난해 가평 8경 중 6경인 운악산에 이어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지산에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50m 높이로 설치된 210m짜리 다리를 건너면서 운악산의 아찔한 절경을, 명지산에서는 높이 26m 다리에서 아름다운 계곡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북한강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해 뱃길을 왕복하면서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의 별장, 종교시설, 카페 명소, 수상레저 등 자동찻길에서 보지 못한 가평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평군은 연간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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