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내 인생의 BC와 AD"…가장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정수영 기자 2024. 6.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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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칸트(1724~1804)의 명언을 디딤돌 삼아 격랑의 시대를 뚫고 나가는 지혜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칸트를 알기 전과 칸트를 알고 난 뒤, 나의 삶은 달라졌다"며 "개안을 한 듯 칸트가 내 삶의 지평을 열어주어 주위 사람들이 달리 보이고 세상이 훨씬 넓어 보였다"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철학의 콜럼버스'로 불리는 칸트가 기존의 철학 개념을 비판하고 내놓은 이성과 경험의 개념은 획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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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오늘 칸트를 만나 행복해졌다'
'나는 오늘 칸트를 만나 행복해졌다'(알토북스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칸트(1724~1804)의 명언을 디딤돌 삼아 격랑의 시대를 뚫고 나가는 지혜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부제는 '칸트와 함께 걷는 인생 산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칸트를 알기 전과 칸트를 알고 난 뒤, 나의 삶은 달라졌다"며 "개안을 한 듯 칸트가 내 삶의 지평을 열어주어 주위 사람들이 달리 보이고 세상이 훨씬 넓어 보였다"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철학의 콜럼버스'로 불리는 칸트가 기존의 철학 개념을 비판하고 내놓은 이성과 경험의 개념은 획기적이었다. 천문학에서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것만큼이나 철학의 지평을 넓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 2장에서는 '현명함'과 '바른 가치'를 찾아 떠난다. 자신이 딛고 서 있는 위치에서 중심을 잡고 바르게 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3, 4장에선 '자신'과 '우리'에 대해 짚는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존감을 지키며 '우리'에 속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5, 6장에서는 '합리적인 사고'와 '이상'에 대해 다룬다. 이념이 양극화된 사회 속에서 바른 이치에 합당한 이성적 사고는 어떻게 가능한지, 무엇을 이상으로 삼아 전진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칸트가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정신적 가치는 시대를 초월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그의 명언에서 "만만찮은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 나는 오늘 칸트를 만나 행복해졌다/이라야 글/ 알토북스/ 1만 78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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