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역전 스리런' 박병호, 삼성 이적 '신의 한수'될까[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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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7)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될까.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대구 팬들을 열광케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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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박병호(37)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될까.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대구 팬들을 열광케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6회말 2사 2,3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좌월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8-6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는 지난달 28일 방출 요청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달 28일까지 타율 0.198 OPS 0.638 3홈런 10타점에 그치며 주전 1루수 자리를 문상철에게 내줬다. 박병호는 결국 새 기회를 찾기 위해 kt wiz에 방출 요청을 했고 kt wiz는 지난달 28일 경기 후 오재일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박병호에게 새 기회를 부여했다.
박병호는 이적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6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는 삼성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5구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익수 방면 큰 타구를 만들었다. 우익수 플라이로 마무리됐지만 펜스 바로 앞,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대형 타구였다.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박병호. 그는 결국 두 번째 타석에서 헤이수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비거리 120m의 시즌 4호포. 삼성 라이온즈파크 바깥으로 떨어지는 장외 홈런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병호는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는 이날(5월31일)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화룡점정은 6회말 4번째 타석이었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김지찬과 데이비드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성규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든 삼성. 한화는 여기서 박상원을 내리고 김범수를 올렸다. 다음 타석은 박병호.
그리고 박병호는 김범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2-3에서 6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35m 좌월 스리런 결승포를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8-5 역전.
한화는 이후 7회초 김태연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결국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삼성이 사실 박병호를 영입한 이유는 명확했다. 우타 거포가 필요했고 구장 규모가 작은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했기 때문.
아직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박병호의 삼성 이적은 현재까지 성공이다. 물론 아직 시즌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삼성으로서는 당분간 박병호와 관련해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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