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내년 농업분야 R&D 예산확보 전력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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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도 농업 R&D 예산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기준에 맞춰 선도형 R&D 전환 및 기후변화와 농가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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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 연구사업 추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도 농업 R&D 예산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지역특화 연구사업과 연구기반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양파 종자 저온저장고, 식용곤충 스마트 사육시설, 망고 스마트팜 연구온실 등 24종의 시설과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전자코시스템 등 17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해 농업분야의 연구를 지원해 왔다.
또한, 최근 3년간(2021~2023년), 양파, 곤충, 단감, 망고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 59억7500만원을 확보해 투자했다.
특히 2023년에는 어려운 R&D 예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대응하여 국비 9억6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양파 아크네 등 품종보호출원·등록 5건, 곤충 활용 애완동물 기능성 사료 관련 특허출원·등록 등 16건과 기술이전 70여건의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는 향후 경남 농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기준에 맞춰 선도형 R&D 전환 및 기후변화와 농가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지역 농가가 미래 농업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팜과 로봇팔을 활용한 단감 스마트 APC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온실 환경개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 발생 예찰을 통해 경남 수출딸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특화작목의 성장과 저변확대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경남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국가 R&D 투자방향에 맞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농업분야 R&D 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기후 위기와 인구소멸 및 농촌노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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