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로 가는 거 아니었어?...뮌헨과 '계약 연장' 가능성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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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계약 연장을 체결할 가능성이 재검토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데이비스가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며칠 동안, 그의 경영진과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의 잔류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2029년까지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연봉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고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여름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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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계약 연장을 체결할 가능성이 재검토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데이비스가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며칠 동안, 그의 경영진과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의 잔류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2029년까지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연봉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고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여름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어린 나이에 뮌헨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8세에 불과했던 2018-19시즌 팀에 합류했고 2019-20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 시즌 데이비스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측면을 책임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하며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전히 팀 내에서 두터운 입지를 자랑하는 데이비스. 하지만 뮌헨과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했다. 뮌헨은 계속해서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데이비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급여'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 뮌헨은 옵션 포함 최대 1400만 유로(약 210억 원) 정도를 생각했지만, 데이비스는 2000만 유로를 고집했다. 두 당사자 모두 입장을 고수했고 의견 차이는 좁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알폰소와 대화를 나눴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고 전해졌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놓길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떠날 상황을 배제하지도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여전히 알폰소로부터 계약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알폰소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알행 가능성이 힘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다소 바뀌었다. 뮌헨과 데이비스 측 간의 대화가 재개됐기 때문. 여기엔 콤파니 감독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를 자신의 플랜에 중요한 선수로 인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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