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심야쇼핑을" 이마트, 오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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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6월 1일부터 영업 종료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68개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린다.
이마트는 영업 시간 연장을 통해 소비자를 더 끌어들이고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가 10시에 문을 닫는 동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경쟁 업체는 영업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자정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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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이마트가 6월 1일부터 영업 종료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68개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린다.
이마트는 인건비 등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난해 4월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 바 있다.
약 1년 만에 원래대로 돌아온 셈이다.
이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내세운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 전략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이 신선 상품군을 확대하고 새벽배송을 강화하는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는 영업 시간 연장을 통해 소비자를 더 끌어들이고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영업시간 단축으로 경쟁사에 뺏긴 고객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가 10시에 문을 닫는 동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경쟁 업체는 영업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자정으로 유지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오후 늦은 시간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마트 대신 경쟁 업체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예전부터 여름철이 되면 야간 소비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연장영업을 실시했다"며 "이번 연장영업은 일시적인 것은 아니며, 다시 영업시간을 단축할 계획도 아직까진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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