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쉬었다 가면 안 돼?"…'안정환♥' 이혜원 19禁 질문에 "절대 안 돼"[선넘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인 이혜원이 부부끼리는 쉬었다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에서 오스트리아 선 넘은 패밀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찾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오스트리아 대표 케이디는 "두브로브니크는 지상 최대 낙원이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 최대 관광 도시이자 유럽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케이디는 이어 "오스트리아는 바다가 없잖아. 그래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특히 여름철에 크로아티아에 자주 가는데, 서울에서 부산에 가는 정도의 거리다"라며 "지중해 풍경이랑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영화 '스타워즈',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선 넘은 패밀리는 이어 두브로브니크의 중심지 스트라둔 거리를 방문했다. 이에 케이디는 "과거는 수로였으나 현재는 매립해 도로로 사용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스트라둔 거리를 둘러보던 오스트리아 남편은 "우와~ 여기 생각보다 사람 많다. 핫플레이스야. 그래서 내 생각에는 여기 근처에 숙소가 있으면 잘 될 것 같아"라고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여기는 비쌀 것 같은데. 한 복판이라"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고, 유세윤은 "나는 다른 생각이 있어. 여기 근처에 숙소 있으면 '우리 쉬었다 갈까?'"라고 19금 의견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혜원은 "부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부부지"라고 알렸고, 안정환과 송진우는 "부부니까 쉬었다 가지..."라고 부연했다.
송진우는 이어 "부부는 쉬었다 가면 안 돼?"라고 물었고, 이혜원은 "안 돼 안 돼 안 돼 그런 거 안 돼"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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