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냐 첼시냐 선택은 세리에 폭격기의 몫... 올 시즌 ‘33경기 24골’ 3시즌 연속 ‘20골 ↑’ 라우타로 향한 관심 올해도 뜨겁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6. 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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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인터 밀란)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마르티네스는 2018-19시즌부터 인테르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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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인터 밀란)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전방을 책임지는 스트라이커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선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힌다. 마르티네스는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엔 세리에 A 33경기에서 2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마르티네스는 강한 힘을 앞세운 묵직한 드리블이 장기인 공격수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슈팅력,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싱력을 두루 갖췄다.

마르티네스는 2018-19시즌부터 인테르에 몸담았다. 마르티네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축구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2023-24시즌엔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강인이 몸담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르티네스를 원한다.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작별했다. 2023-24시즌 PSG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이는 음바페, 곤살로 하무스뿐이었다.

하무스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9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확신을 주기엔 부족한 득점수였다. 음바페는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 리그에서만 27골(7도움)을 터뜨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AFPBBNews=News1
첼시는 전방을 확실히 책임져줄 수 있는 자원을 추가하고자 한다.

올 시즌 첼시엔 ‘슈퍼 에이스’ 콜 팔머가 있었다. 팔머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서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팔머는 엘링 홀란드에 이은 리그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에서 팔머 다음으로 득점이 많았던 건 니콜라스 잭슨이다. 잭슨은 EPL 35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 첼시 모두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두루 갖춘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PSG, 첼시이지만 마르티네스 영입을 장담할 순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유벤투스 등도 마르티네스를 꾸준히 관찰해 왔다. 인테르도 마르티네스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결정은 마르티네스의 몫이다. 세리에 A 최고의 골잡이 마르티네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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