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막아섰던 경호원에 당한 사람 한두 명 아니었다

조성민 2024. 6. 1.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를 레드카펫에서 막아섰던 경호원이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지목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자,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에서 자신을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면서 칸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폰티이스카를 제지했던 경호원은 영화제 기간 내내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은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모델·TV진행자 폰티이스카, 난폭한 경호원 지목하며 소송
윤아 막아섰던 경호원과 동일인물 …유색인종과 지속적 충돌로 논란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를 레드카펫에서 막아섰던 경호원이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지목당했다.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하려는 배우 윤아를 막아서는 경호원. X 캡처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자, 패션 TV 진행자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레드카펫에서 자신을 난폭하게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면서 칸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폰티이스카는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물론 자신의 명성에도 흠집이 생겼다면서 10만유로(약 1억5000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폰티이스카는 당시 적법한 입장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었다면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조직위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조직위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데스티니스 차일드 출신 가수 켈리 롤랜드. 로이터연합뉴스
폰티이스카를 제지했던 경호원은 영화제 기간 내내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은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이 경호원은 유독 유색인종 참석자들에게만 과도한 행동을 보였으며, 지난 19일 레드카펫에 들어선 소녀시대 출신 윤아를 과도하게 막아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이 경호원은 또 데스티니 차일드 출신 켈리 롤랜드와도 논쟁을 벌였으며 도미니카 출신 여배우 마시엘 타베라스와는 몸싸움까지 벌였다. 충돌한 상대가 모두 유색인종으로 알려지면서 그는 인종차별 논란 의혹을 받고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