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해병대원 특검법 대규모 도심 집회…대여 압박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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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 도심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정의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그리고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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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 도심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당원들에게 "윤 정권이 결국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며 "국민의 명령을 거역한 무도한 정권의 폭주를 우리 모두의 힘으로 멈춰 세워야 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어떤 권력도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의 분노를, 국민의 함성을 윤 정권에게 전달하자"고 적었다.
이 대표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집회 참여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1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만나자"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정의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그리고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바 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석 294명에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민주당은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해병대원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한편 조국혁신당도 이날 오후 2시에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 거부 규탄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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