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1600원대 안착…하락세 당분간 지속

류인선 기자 2024. 6.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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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26일~5월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78.4원으로 직전 주 대비 12.6원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11.9원으로 직전 주 대비 17.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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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30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2024.05.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번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26일~5월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78.4원으로 직전 주 대비 12.6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지역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1.5원 하락한 1743.2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14.9원 내린 리터당 1641.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51.3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고, SK에너지주유소가 1686.1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11.9원으로 직전 주 대비 17.4원 내렸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전망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반영됐으나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줄였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4.4달러로 0.6 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하락한 88.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오른 97.6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도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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