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중대장, 고향집서 머무르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기훈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중대장(대위)이 현재 자신의 고향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A중대장은 훈련병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직무에서 배제된 뒤 고향집에 머무르고 있다.
군 당국은 고향에 있는 A중대장의 가족을 통해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기훈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중대장(대위)이 현재 자신의 고향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A중대장은 훈련병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직무에서 배제된 뒤 고향집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중대장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부중대장(중위)은 원래 머무르던 부대 숙소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경찰의 소환조사 통보가 있으면 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아 수사하고 있는 강원경찰청 전담 수사팀은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 앞서 진행한 현장 확인에서 연병장 등 부대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연병장 CCTV가 일부만 비추고 있어 훈련병이 쓰러질 당시 모습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군기훈련이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을 말한다. 지휘관 지적사항 등이 있을 때 시행되며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