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통산 363경기 출전' 레전드 CB, 은퇴는 없다!...'홍현석 前 소속팀' LASK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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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보아텡이 LASK에 합류했다.
LASK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잉크가 말랐다. 세계 챔피언, 2개의 빅 이어 소유자, 9번의 독일 타이틀 소유자. 보아텡이 2026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보아텡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오피셜이다. 보아텡은 이제 LASK의 선수다"라고 알렸다.
보아텡은 곧바로 새로운 도전을 물색했고 LASK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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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롬 보아텡이 LASK에 합류했다.
LASK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잉크가 말랐다. 세계 챔피언, 2개의 빅 이어 소유자, 9번의 독일 타이틀 소유자. 보아텡이 2026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보아텡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오피셜이다. 보아텡은 이제 LASK의 선수다"라고 알렸다.
LASK는 기쁨을 드러냈다. CEO인 그루버는 "보아텡처럼 엄청난 선수를 품다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고 환상적이다. 그는 재정적으로 상당한 양보를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그의 환상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보아텡은 독일 국적의 센터백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구축했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에도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 날렵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더불어 빌드업 능력도 탄탄해 마누엘 노이어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했지만, 첫 클럽이 뮌헨이었던 것은 아니다. 2006-07시즌 헤르타 베를린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함부르크를 거쳐 2010-11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 생활은 쉽지 않았고 보아텡은 단 한 시즌 만에 독일로 돌아왔다.
이때의 행선지가 뮌헨이었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약 10년 동안 뮌헨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통산 363경기에 출전해 10골 25어시스트를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뮌헨과 영광의 시기를 함께 했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길었던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 리그의 올림피크 리옹으로 가서 두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한 이후, 2023-24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살레르니타나에서 뛰었다.
어느덧 35세로 황혼기에 접어든 보아텡. 하지만 그의 사전에 은퇴는 없었다. 보아텡은 곧바로 새로운 도전을 물색했고 LASK 이적을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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