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살 천재 화가의 추상화…97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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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세 아이가 그린 그림이 한화로 약 970만원에 판매돼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독일에 사는 2세 아이 로렌 슈바르츠(Laurent Schwarz)의 그림이 최대 7000달러(약 9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렌의 작품 대부분이 판매됐으며 일부 작품의 가격은 7000달러(약 97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의 그림은 지난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트페어 ARTMUC에 전시돼 전 세계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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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독일의 2세 아이가 그린 그림이 한화로 약 970만원에 판매돼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독일에 사는 2세 아이 로렌 슈바르츠(Laurent Schwarz)의 그림이 최대 7000달러(약 9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의 가족들은 지난해 가을 휴가를 떠나 처음 로렌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했다.
휴가에서 돌아온 로렌의 부모는 작업실에 캔버스를 설치하고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도록 했는데 당시 로렌은 화려한 작품으로 캔버스를 채웠다고 한다. 2세 로렌이 그리는 그림은 대부분 추상화에 가깝다.
현재 로렌의 작품 대부분이 판매됐으며 일부 작품의 가격은 7000달러(약 97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렌이 18세가 되기 전까지 작품 판매수익이 담긴 해당 은행 계좌는 열어볼 수 없다.
그의 어머니 리사는 "로렌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코끼리, 공룡, 말과 같은 동물을 주로 그린다”며 “그는 밝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로렌 가족은 아들의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laurents.art)을 운영하고 있다. 계정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오후 1시40분 기준 팔로워가 3만명이 넘는다.
로렌의 그림은 지난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트페어 ARTMUC에 전시돼 전 세계로 판매됐다. 현재 미국 뉴욕의 한 갤러리에도 작품 전시를 위해 협의 중이다.
로렌의 어머니 리사는 “언제, 무엇을 그리는 지는 전적으로 로렌에게 달려있다”며 아들 로렌의 재능과 열정을 격려하지만 절대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보도를 통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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