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불발-페라자 후송' 한화, 악몽의 5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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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가장 힘든 밤을 보냈다.
바로 올 시즌 한화의 '복덩이'로 활약했던 페라자가 부상을 당한 것.
한화는 "페라자가 병원에서 X-RAY와 CT 촬영을 했지만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라자는 올 시즌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1.021 15홈런 42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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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가장 힘든 밤을 보냈다. '에이스' 류현진(37)은 등판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김규연과 교체됐으며 '복덩이' 요나단 페라자(25)는 수비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6-8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5연승이 마감됐다.
시작부터 악재였다. 한화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시작전 김규연으로 교체됐다.
한화로서는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하고 있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6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또한 최근 팀이 9경기에서 8승1패의 호성적 포함 5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류현진의 부재는 더욱 아쉬웠다.
한화는 그럼에도 0-4로 뒤지고 있던 3회초 채은성의 우월 만로포를 포함해 대거 5득점을 터트리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6회말 한화에게 또 하나의 좋지 않은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올 시즌 한화의 '복덩이'로 활약했던 페라자가 부상을 당한 것.
페라자는 6회말 삼성 선두타자 양우현의 강한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타구를 쫓았고 펜스에 부딪혀 해당 타구를 처리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페라자는 펜스에 가슴을 직격한 후 곧바로 코칭스태프를 향해 수신호를 보냈다. 페라자는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다만, 이후 결과는 천만다행이었다. 한화는 "페라자가 병원에서 X-RAY와 CT 촬영을 했지만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라자는 올 시즌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1.021 15홈런 42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OPS와 장타율은 KBO리그 전체 1위, 홈런은 전체 2위일 정도로 한화 타선의 핵심이다.
실제로 한화는 이날 페라자가 경기 중반 이탈하면서 공격에서 원할한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페라자 타선에서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가 왔지만 번번이 범타로 물러난 점은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화는 투·타 기둥이 빠진 이날, 고군분투에도 삼성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페라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류현진의 경우 아직 부상 정도에 대해 안심하기 이른 상황. 5월31일은 어쩌면 한화에 악몽의 밤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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