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병역특례 어떻게 해야할까, 3일 오픈 포럼 개최

김세훈 기자 2024. 6. 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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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요원 병역특례 포럼 포스터



체육요원 병력 특례 제도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누구나 사전 등록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송강영)은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스포츠사회학회(회장 서희진)와 함께 제31차 스포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에리사) 민간위원도 주관자로 참여해 논의에 참여한다.

김한범 교수(한경국립대학교)가 병역특례제도의 현황과 진단에 대해 발표한 뒤 노용구 실장(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이 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쟁점과 개선방안 제언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가 끝난 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장익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박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참여한다.

송강영 원장은 “선수들의 경력 단절로 인한 개인적·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엘리트 스포츠인들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현재 특례제도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좋은 의견들이 개진되길 바라며 연구자로서 의견들을 경청하고 국익 증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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