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짝꿍' 김민재 두고 어디 가?...PL 클럽, 우파메카노 주시 중→콤파니 결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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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는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GFFN'은 31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팔 계획이 없지만, 이미 그곳에서 3년을 뛴 우파메카노 본인은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PL 구단들이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모든 건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에게 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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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다요 우파메카노는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GFFN'은 31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팔 계획이 없지만, 이미 그곳에서 3년을 뛴 우파메카노 본인은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PL 구단들이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모든 건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에게 달렸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25살의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어린 시절 프랑스 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그는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잘츠부르크의 산하 구단 격인 리퍼링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우파메카노는 2016-17시즌 전반기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RB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레드불' 기업을 공유하고 있는 팀들이었다. 2016-17시즌 후반기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기 시작한 우파메카노는 2020-21시즌까지 주전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시즌 막바지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4,250만 유로(약 638억 원)였다. 공교롭게도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을 중용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역시 2021-22시즌을 앞두고 뮌헨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렇게 우파메카노는 뮌헨에서도 꾸준하게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
나겔스만 감독이 떠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후임으로 왔지만, 올 시즌 전반기까지 주전으로 뛰었다.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를 내보내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결장했다.
이에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전반기 거의 모든 경기에서 가동됐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1월에 임대로 합류했던 에릭 다이어와 부상에서 돌아온 더 리흐트가 주전으로 이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에 앉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파메카노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모든 건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달려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다이어까지 센터백 선수층은 충분하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한다면 기존 자원 중 누군가는 떠나야 할 수도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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