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美상원의원, 민주당 탈당…"민주·공화 모두 당파적 극단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맨친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76)이 31일(현지시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자신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상원의원직을 맡아온 맨친 의원은 그간 '민주당 내 우파'로 역할해왔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맨친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당파적 극단주의'에 빠져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탈당 사실을 알렸다.
맨친 의원은 탈당 후에도 민주당과 계속 손을 잡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맨친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76)이 31일(현지시간)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자신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상원의원직을 맡아온 맨친 의원은 그간 '민주당 내 우파'로 역할해왔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맨친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당파적 극단주의'에 빠져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탈당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나라를 당보다 우선시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등록하고, 미국의 합리적 다수를 위해 계속 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의회 상원은 총 100석 중 민주당 48석, 민주당 성향 무소속 3명, 공화당 49석으로 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맨친 의원은 탈당 후에도 민주당과 계속 손을 잡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그가 '다른 공직'(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재출마)에 도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 가운데 맨친 의원은 올해 11월 상원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