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 본토 공격 허용' 직후 하르키우 미사일 공격
권영희 2024. 6. 1. 01:28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습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를 미사일로 공습했습니다.
하르키우주 당국은 현지시간 31일 새벽 하르키우주 접경지 노보바르스키에 러시아 미사일 5기가 떨어져 주거용 5층 건물을 비롯해 건물 20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파괴된 건물에서는 시신 4구가 발견됐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건물 잔해에 깔린 이들이 아직 더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 시점은 대략 미국 언론들에서 '러 본토 공격 허용' 보도가 나온 지 몇 시간 뒤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리 집 주인도 중국인?"... 외국인 보유 주택 9만 호 넘어 [앵커리포트]
- "제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잖아요"...민희진의 의미심장한 답 [Y녹취록]
- "최태원, 도저히 이럴 수 없다"...재판부도 이례적 질타 [Y녹취록]
- 미 "한반도 핵무기 전진배치 계획 없어"
- 日 얼짱 '가코 공주' 여론의 뭇매 ...무슨 일? [앵커리포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