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박나래, ‘스몰 사이즈’도 넉넉... 쇼핑 욕구 ‘폭발’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6. 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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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오프라인 쇼핑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옷 쇼핑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은 달라진 피지컬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에 자극받은 코드쿤스트도 자켓을 벗으며 넓어진 어깨를 자랑했다. 이어 기안84, 전현무까지 상의 단추를 풀며 몸을 공개(?)했다.

이주승은 박나래에 “이길 수가 없다. 박광배 씨는”이며 웃기도. 그 말을 들은 박나래는 달라진 광배 근육을 자랑했고, 이주승은 “톰하디네”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나래는 평소 퉁퉁 붓던 얼굴과 달리 날렵한 턱선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곧장 체중계로 이동해 몸무게를 확인했다. 박나래는 “바프를 한다고 했을 때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체중을 쟀다. 먹방하고 다음날도 쟀다. 정확히 3kg가 찌더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옛날에는 거울을 본다는 의미가 ‘뭐가 났나?’, ‘얼굴이 부었나?’ 이런 거였는데 지금은 셰이프를 많이 본다. ‘눈바디’ 체크라고 할까. 운동에 흥미가 많이 생겼다. 운동이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드레스룸을 찾은 박나래는 사이즈가 커진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옷을 좋아한다. 생각보다 오래 입고 관리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이후 바지 사이즈가 줄었다는 박나래는 “32인치였는데 요즘은 25인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요즘엔 옷을 입으면 사이즈가 안 맞는다. 다이어터들 사이에는 속설이 있다. 큰 옷을 그대로 두면 그 사이즈로 돌아간다. 돌아갈수 없기 때문에 이참에 큰 옷들을 비워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마당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했고, 신간도 건강식 위주로 바뀐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살 빠졌다고 응원과 칭찬도 해주셨는데 해보니까 느낀 건 내가 여태까지 음식을 너무 휘황찬란하게 했더라. 다이어트 음식은 간소하고 짧아야지 음식하는 시간까지 길면 힘들다”고 말했다.

참외새러드, 훈제연어 호밀빵 샌드위치, 허브전을 만든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햄버거 세트 하나를 시키는 게”라고 너스레 떨기도. 이후 박나래는 오트밀죽, 콤부차까지 추가해 아침 식사를 완성시켰다.

식사를 마친 박나래는 한남동 편집숍을 찾았다. 박나래는 “제가 사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정말 안 했다. 사이즈가 안 맞으면 서로 민망하고, 온라인 쇼핑만 했는데 살이 빠지고 변화된 사이즈를 알고 싶더라. ‘입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평소 눈여겨보던 옷 가게를 찾은 박나래는 스몰 사이즈 옷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레오파드 의상을 멋지게 옷을 소화했고, 그 모습을 본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며 놀랐다. 이어진 두 번째 의상도 찰떡 소화했고, 탄력 받은 박나래는 시원하게 오프라인 쇼핑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옷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옷을 사이즈와 상관없이 디자인만 보고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박나래는 스몰 사이즈 의상이 커 엑스스몰을 권유받기도 했다. 입는 옷마다 찰떡같이 소화한 박나래는 사이즈가 컸던 옷을 제외하고 전부 구입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후 솔라와 만난 박나래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치팅데이를 즐겼다. 그는 “4개월 간의 고생이 조금은 체감이 된 하루? 예저에 바프라는 게 꿈같았는데 그런데 오늘은 옷도 사고 하니까 조금 실감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와 산책을 하며 건강을 챙겼다. 이창섭은 최근 살이 올랐다고 털어넣으며 “전 사실 등산가기 싫다. 산챈도 필요하고 겸사겸사 아침부터 등산하면 개운하니까 좋더라. 꾸준히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중인 이창섭은 반숙란과 닭가슴살, 컵라면(?)으로 아침을 챙겼다. 그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바프인들을 알지”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창섭은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성대를 계속 풀며 목 컨디션을 신경썼다. 이창섭은 음성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그는 “제 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목 상태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서 진찰 받았는데 폴립이라는 게 생겨서”라고 밝혔다.

물혹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를 하면 성대결절로 악화된다고. 폴립 수술 경험이 있는 전현무와 박나래 역시 공감하며 걱정했다.

이창섭은 “4월에 앨범내는 것도 취소하고 다른 스케줄도 미뤘다”라며 “좀 놀랐다. 본업이 가수인데 노래 못하면 어떡하나”라고 털어놨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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