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이란 제재…드론 관련 회사 4곳·개인 1명"

조소영 기자 2024. 6. 1. 0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이란 무인기(드론) 관련 회사 4곳과 개인 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의 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그리고 곳곳의 테러 대리자들이 우리 군을 상대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란의 치명적인 드론 생산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무부 차관 "치명적 드론 생산·확산 막으려"
이란, 러-우크라 전쟁서 러시아에 드론 공급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2023.9.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정부가 31일(현지시간) 이란 무인기(드론) 관련 회사 4곳과 개인 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있어 수천 대의 드론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의 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그리고 곳곳의 테러 대리자들이 우리 군을 상대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란의 치명적인 드론 생산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제재 대상은 이란 드론 프로그램에 있어 주요 부품을 조달한 4개 회사와 이란항공산업기구(IAIO) 임원이다.

재무부는 "IAIO 수장인 아프신 카제 파드가 드론과 미사일 생산을 감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이 드론과 같은 무기들을 '불안정 행위자들'에게 계속해서 건네주려는 것에 대응해 "(관련) 비용을 지속적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