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이란 추가 제재…"무인기 핵심부품 조달 관여"

강병철 2024. 6.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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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란산 무인기를 사용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란 무인기 관련 회사 4곳과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하는 조치를 취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차관은 보도자료에서 "오늘 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하는 치명적인 이란 무인기의 생산과 확산을 차단하는 미국의 노력을 보여준다"면서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고 이를 전세계로 확산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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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인기 [이란 혁명수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란산 무인기를 사용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란 무인기 관련 회사 4곳과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하는 조치를 취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재 대상은 이란의 무인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조달한 RRA 관련 4개 회사 및 이란항공산업기구(IAIO) 임원이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차관은 보도자료에서 "오늘 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하는 치명적인 이란 무인기의 생산과 확산을 차단하는 미국의 노력을 보여준다"면서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고 이를 전세계로 확산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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