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 김남희 ‘불륜’ 에 충격! “내 손에 죽게 해줄게!” (종합)
김희선이 연우와 김남희가 불륜이란 사실을 알았다.
5월 3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에서 노영원(김희선)은 시아버지 최고면(권해효)이 최재진(김남희) 주변을 조사하게 했단 사실을 알았다.
노영원이 “별장에 어떻게 오신 거냐”라고 하자 홍사강은 “문자가 왔다”라며 내밀었다. “난 우연히 온 거야. 별장이 남아있더라고. 재진이가 처분한 줄 알았는데.”라며 홍사강은 “혹시 재진이 짓일 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때 박강성(안길강)에게서 홍사강에게 연락왔다. “가보셔야겠습니다”라는 박강성 말에 서재로 들어간 홍사강은 침대를 쓴 흔적을 발견했다.
오래 전 최고면(권해효)의 불륜 현장을 발견했던 홍사강은 또 한 번 치를 떨었다. “여길 다 태워버렸어야 했어”라며 홍사강은 이를 갈았다.
노영원은 최재진의 병원에 가서 분위기를 살폈다. 최재진이 급하게 나갔고, 오지은(신소율)마저 급하게 나간 후 연락 없단 얘기에 노영원은 두 사람을 더욱 수상하게 여겼다.
이때 동생 노영민(황찬성)이 최재진을 찾아왔다가 노영원을 보고 놀랐다. 노영원은 “얘기를 들어보자”라며 노영민을 추궁했다.
노영민은 “스타트업 투자 권유를 했다가 차에 같이 탔다”라고 말했다. 학회에 간다던 최재진은 양평으로 향했다며 노영민은 돈을 빨리 뜯어낼 궁리만 했다.
다시 양평 별장에 간 노영원은 오지은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흔적이 사라져있자 놀랐다. 다시 홍사강을 찾아간 노영원은 “어머니가 그려셨어요? 범죄현장이에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홍사강은 “그럼 바닥에 스며들게 두나”라며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노영원은 “저한테 왜 숨기셨어요”라며 연락없는 최재진에 대해 홍사강이 뭔가 숨긴다고 생각했다.
홍사강은 노영원 앞에서 시치미 뗐지만, “괘씸한 년. 남의 아들을!”이라며 오지은을 비난했다. 그때 박강성이 “급히 확인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그날밤, 최박사를 찍은 영상이 있습니다.”라며 영상을 보냈다. 영상을 확인한 홍사강은 “오선생이 아니라면 누구랑 있던 걸까”라며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노영원은 최재진의 병원에 갔다가 강성 불만 환자인 척 하는 박강성과 마주쳤다. 홍사강은 박강성과 노영원 사이에 끼어들어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병원을 닫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놀라는 병원 직원들에게 홍사강은 “이참에 리모델링하고, 한달 유급휴가 가라”라고 말했다.
노영원은 “어머니시죠? 이번엔 진짜 신고합니다!”라며 전화기를 들었다. 그러자 홍사강은 “모르겠어? 우린 함정에 빠진 거야!”라며 신고를 말렸다.
“그럼 함정 판 사람이 누군데요?”라고 노영원이 말하자 홍사강은 “그건 나도 모르지!”라며 가슴을 쳤다.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는 홍사강과 노영원 앞에 갑자기 구경태(정헌)이 뛰어들어 “우리 지은이가 사라졌다”라며 놀라게 했다.
노영원을 알아본 구경태는 “지은이 행동 무슨 심리입니까!”라고 물었다. 노영원은 구경태를 진정시키고자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연락이 없는 오선생이 자신을 떠나지 않을까 라는”이라고 말했다.
“모든 정황이 지은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가리킵니다”라고 구경태가 말하자 홍사강은 “경찰이라도 돼요?“라며 비웃었다. 구경태는 그런 홍사강 앞에 ”전 경찰입니다!“라며 경찰 신분증을 내밀었다.
구경태를 간신히 병원 밖으로 내보낸 노영원은 “어머닌 왜 화난 사람 화를 돋웠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사강은 “그게 중요하니. 우리한테 변수가 생겼는데. 오선생 핸드폰 처리해야 해!”라며 안절부절했다.
바로 오지은의 집에 간 두 사람은 홍사강의 기지로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들어갔다. 소파 아래 핸드폰을 집어넣는 홍사강을 보며 오지은은 “숨기시는 데 뭐가 있으시네요”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때 갑자기 구경태마저 오지은의 집에 들어왔다. 옷장에 숨은 두 사람이 막 들킬 위기일 때, 박강성이 “나 지은이 삼촌인데!”라며 들어왔다.
홍사강이 문자로 박강성에게 SOS를 친 것이었다. 홍사강과 노영원은 박강성이 구경태의 주의를 돌린 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편, 도현(재찬)은 문태오(정건주)와 농구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최재진이 학회에 갔다며 연락이 되지 않자 도현은 불안한 상태였다.
그런 도현에게 문태오는 “가족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어디까지가 다 아는 건데요?”라며 도현은 “우리 집은 할머니와 엄마의 작품”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때 홍사강과 노영원은 집으로 돌아오다가 기다리고 있던 탐정 정두만(정웅인)과 마주쳤다. 정두만은 “최고면이 의뢰를 했다. 누군가를 좀 조사해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두만은 봉투를 꺼내 사진을 쏟으면서 “사진은 많다”라고 말했다. 이세나(연우)와 최재진의 사진이었다.
정두만은 “이세나 씨가 최박사의 내연녀”라고 말했다. 이어 “최검사님은 촉이 예리했는데 그 촉은 이번에도 맞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두만은 “이세나. 그녀는 마녀입니다. 마녀.”라고 말했다. “다 죽었습니다. 그녀와 관계된 남자들은 전부. 두 번의 결혼식과 세 번의 장례식.”이라며 정두만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말씀드리죠. 왜 그녀가 마녀로 불리는지.”라고 정두만은 말했다. “이세나는 휘파람을 부는 마녀입니다. 그녀는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남자가 죽고나면.”이라며 정두만은 진지하게 얘기했다.
이세나의 첫 번째 남편은 복국으로 인한 죽음이었고, 두 번 째 남편은 익사, 결혼하지 않은 세 번 째 남자는 불에 타 죽었다. 그리고 보험수령인은 이세나였던 것이다.
정두만은 “최검사님만이 그녀가 위험하다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진 씨도 단순 불륜이 아닐 수 있어요. 네 번째 장례식이 다가오고 있을 수도”라고 말했다.
정두만이 돌아간 후 노영원은 “언제부터 알고 계셨던 거냐”라며 홍사강을 추궁했다. 그러나 홍사강은 “어디 데리고 갈 사람이 없어서 순진한 최박사를!”이라며 노영원을 피했다.
격분한 노영원은 “제 말에 답 좀 하세요!”라며 전 국민이 다 아는 자신을 최재진이 망치게 하지 않을 거라고 엄포를 놓았다. “제가 찾을 겁니다. 마녀한테 죽는 것보단 제 손에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며 노영원은 분노에 가득차 홍사강을 똑바로 봤다.
시청자들은 “오늘도 재밌다”라며 입을 모았다. “순진은 무슨”, “연출이 연극 같고 특이하다”, “노영원 흑화됨”, “마지막에 숨이 막히더라” 등 드라마에 집중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기발한 발상과 맛깔스런 필력을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권해효-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양재현-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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