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도 '공식 컨펌'...카마다 재계약 NO→옛 스승 따라 프리미어리그 진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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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치오의 마리아노 파비아니 단장은 카마다와의 재계약 협상이 무산됐으며,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미 카마다 측과 크리스탈 팰리스 사이의 구두합의는 끝났다"고 밝혔다.
특히, 카마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결국 카마다는 계약 연장 대신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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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카마다 다이치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치오의 마리아노 파비아니 단장은 카마다와의 재계약 협상이 무산됐으며,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미 카마다 측과 크리스탈 팰리스 사이의 구두합의는 끝났다"고 밝혔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카마다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유럽 무대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에 복귀한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카마다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몇몇 팀들이 카마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카마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그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모두 최종 합의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카마다가 선택한 곳은 바로 라치오였다. 라치오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위를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앞두고 핵심 미드필더였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떠났다. 이에 카마다를 데려와 중원을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동안 카마다는 세리에A 2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8차례뿐이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그는 결국 지난 1월 개막했던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명단에서도 탈락했다.
이후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온 이고르 투도르 감독 밑에서는 어느 정도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세리에A 29경기(선발17, 교체12)에 출전했다. 결국 카마다는 계약 연장 대신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이와 맞물려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결됐다.
올 시즌 도중 크리스탈 팰리스에 부임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프랑크푸르트를 이끌었다. 카마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도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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