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당연히 텐 하흐보다 잘해"... 감독 교체 한 표 던진 전 리버풀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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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낫다는 주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한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그를 나쁘게 평가하는 요소가 반드시 하나 있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FA컵 결승전에서 경기를 장악했던 것처럼 시즌 전체를 장악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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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낫다는 주장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의 스탄 콜리모어 칼럼을 인용하여 콜리모어의 발언을 전했다. 콜리모어는 노팅엄 포레스트, 애스턴 빌라,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으나 FA컵에서 우승했다. 당초 FA컵 결과와는 상관없이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적적인 우승과 함께 텐 하흐 감독을 남겨야 한다는 여론도 등장했고, 이를 재검토 중이다.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후보도 나오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포체티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있다.
콜리모어는 포체티노 감독에 한 표를 던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한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그를 나쁘게 평가하는 요소가 반드시 하나 있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FA컵 결승전에서 경기를 장악했던 것처럼 시즌 전체를 장악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 중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나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택할 것이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더 낫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현재 새 팀을 찾고 있다. 이번 시즌 첼시를 한 시즌 간 이끌고 경질됐다. 리그 중반까지 12위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성적이 처참했으나 시즌 막바지 반등에 성공하며 첼시를 6위까지 올려 놓았다. 비록 맨유가 FA컵 우승에 성공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가져갔지만, 첼시도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하며 3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을 남겨야 한다는 여론도 많다.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마땅한 차기 감독이 없다는 이유다. 맨유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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