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민희진 "내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고?…절대 아니다" ('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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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소속 그룹인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한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이후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측 사내이사인 부대표 신 씨와 이사 김 씨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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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소속 그룹인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 한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31일 방송된 KBS 1 '뉴스9'에는 민희진 대표가 출연해 모회사인 하이브와의 갈등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날 민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하이브에 화해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뉴스9'에 출연해 "첫 번째 기자회견 때는 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진행했던 기자회견이어서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했던 부분이 있다. 근데 어제 판결에서 승소가 났기 때문에 사실 제 입장에서는 훨씬 가볍게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정리하고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민 대표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하이브를 향한 거침없는 비속어와 반말 등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민 대표의 정면충돌 상황은 또 예상할 수 있나"는 앵커에 물음에 "측면 돌파를 해서는 사실 해결될 수 있는 게 없고 그때그때마다 사실 정면 돌파를 했던 게 맞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주주나 팬분, 무엇보다 뉴진스 멤버들을 위해서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는 관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앵커는 "법원에서 양측이 다투고 있는 사안인데, 하이브 측 입장을 다시 한번 물어보겠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께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라고 주장을 했다.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민 대표는 "아니다"라고 즉각 대답하며 "제 입장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게, 어떤 상황이 돼도 결정은 하이브가 하게 된다. 하이브가 결정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다 알게 되는 상황인데, 제가 뭐하러 데리고 나가려고 하겠나. 이런 행위 자체가 사실 성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모순된 이야기"라며 "우리 어도어를 방어하기 위한 어떤 협상의 게재로 사실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던 거지,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일단 지금 이미 진행된 건, 저희가 6월 21일에 일본 첫 번째 싱글을 내면서 발표되는 곡이 나온다. 그거랑 도쿄돔까지는 제가 진행했던 대로 그대로 이어질 것 같다. 이외에는 저도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다. 이사회를 오늘 오전에 하기도 했고,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조금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30일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이에 하이브는 31일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를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민 대표의 측근들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후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측 사내이사인 부대표 신 씨와 이사 김 씨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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