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영입 안 하게? 첼시, 2500억 스트라이커 관심 껐나... "작업 진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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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빅터 오시멘 영입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예정이지만, 아직 오시멘과 관련하여 협상이나 대화는 없다. 현재로서는 오시멘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라고 보도했고, 18시간 뒤에 다시 한 번 "첼시는 어제 보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오시멘 영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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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빅터 오시멘 영입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예정이지만, 아직 오시멘과 관련하여 협상이나 대화는 없다. 현재로서는 오시멘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라고 보도했고, 18시간 뒤에 다시 한 번 "첼시는 어제 보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오시멘 영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요 타깃은 당연히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니콜라 잭슨이 기대만큼 잘해주지는 못했다. 리그 14골 5도움으로 기록은 좋았으나 그만큼 많이 놓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내 빅찬스 미스 순위 3위(24회)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예상 득점값(xG)은 무려 19골이다. 적어도 5골은 더 넣어주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또한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11경기 3골에 그쳤다. 은쿤쿠도 기대 이하였고, 그렇다고 해서 잭슨에게 믿고 맡기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리고 다음 시즌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나가기에 경기 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잭슨과 함께 상대 골문을 위협할 추가적인 공격수가 필요하다.
첼시의 오시멘을 향한 관심은 이전부터 있었다. 나폴리 소속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A서 26골을 넣고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빠른 발과 뛰어난 득점력이 일품이다. 이번 시즌에도 나폴 리가 10위로 추락하는 동안 오시멘만큼은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 리그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가 오시멘 영입에 관한 작업을 진행 중이지 않는다는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는 모두 전략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첼시는 이적 자금을 조달할 시간을 벌고 있다. 매체는 "첼시의 초점은 이제 이적 자금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와 오시멘에 대한 관심으로 바뀔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나폴 리가 초기에 요구한 오시멘의 이적료는 1억 7,000만 유로(2,550억)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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