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도 성역도 있을 수 없다"…이성윤 의원 '김건희 종합특검법' 발의

최인 기자(=전주) 2024. 5. 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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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을)이 31일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한꺼번에 수사하는 '김건희 종합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국민의 62%가 찬성하고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자신의 아내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것인데 김건희 여사는 헌법에서 부정하는 특수계급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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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7대 의혹 포함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을)이 31일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한꺼번에 수사하는 '김건희 종합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국민의 62%가 찬성하고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자신의 아내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것인데 김건희 여사는 헌법에서 부정하는 특수계급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새롭게 제출한 김건희 종합 특검 수사 대상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7대 의혹이 포함돼 있으며 공무원의 무마, 은폐 등 직무유기, 직권남용, 불법행위 의혹도 포함됐다.

그는 "대한민국에는 왕이 있을 수 없다"면서 "또 무슨 일을 저질러도 수사 대상이 되지 않는 특권도, 성역도 있을 수 없다.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를 김건희 종합 특검법안을 통해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특별검사는 최장 6개월 안에 100여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수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연합뉴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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