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커넥션’ 지성·전미도, ‘윤나무 죽음’ 진실 위한 공조 시작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5. 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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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커넥션’ 지성과 전미도가 공조를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이 마약을 투약한 진범을 찾기 위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진(권율 분)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장례식장에서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준서의 50억 생명 보험금을 상속받을 소유주는 장재경과 오윤진이라는 것. 내용을 들은 장재경은 의아해하며 당황해했고, 다른 곳에서 서류로 이 사실을 확인한 오윤진 역시 놀라기도. 이후 오윤진은 장례식장으로 돌아오며 박준서의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에 부검을 하자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유언장의 존재를 안 원종수(김경남 분)은 박태진에 “언제 안 거냐. 유언장이 있는 걸 알았으면 나한테 먼저 상의를 했어야지. 다 듣는 데서 그렇게 까 버리면 어쩌자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박태진은 “장재경이 허주송(정순원 분)을 만난 이상 유언장 내용 아는 거 시간 문제였다. 차라리 이렇게 공개해 버렸으니까 재경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보험금 때문에 그런다고들 생각할 거다”고 말했다.

원종수, 박태진, 오치현(차엽 분)은 박준서의 부검을 두고 대립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세 사람은 결국 부검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고, 박태진은 유언장에 이명국이라는 이름 하나가 더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장재경도 원종수에게 이 사실을 들었다.

박준서의 사망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장재경을 비롯한 친구들이 경찰서로 연행했다. 박태진과 원종수에 사주를 받은 경찰은 부검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장재경과 오윤진을 의심하며 압박했다. 신경전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최지연은 결국 박준서의 부검을 하자고 선언했다. 결국 경찰은 마지못해 부검을 하게 됐다.

원종수는 “너는 검사라는 새끼가 원래 일을 이따위로 하냐. 내가 부검 무조건 막으라고 했지?”라며 “너 이래가지고 나랑 평생 가겠냐?”고 분노했다.

박태진은 “너 많이 초조한 모양인데 너랑 날아 거기 같이 있었잖아. 같이 봤잖아. 뭐가 문제인데? 준서 몸에서 나올 거 없다”고 말했다. 이에 원종수는 “뭐가 나오든 네가 알아서 막아. 네가 옷 벗고 검사직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막으라고”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부검이 끝나고 박준서의 발인이 진행됐지만 장재경은 참석하지 않았다. 오윤진은 “매사가 자기 위주다. 다들 묻더라. 재경이 안 오냐고. 애들이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 나오는 데 빨라야 한 달이라더라. 그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없지 않냐. 준서가 유언장에 내 이름을 넣었다는 건 이건 뭔가 역할이 있다는 뜻이다. 나 그 역할 제대로 좀 한번 해보려고”라고 말했다.

장재경은 자신에게 마약을 주입한 범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경찰서로 연행된 마약 투약자를 심문하며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장재경은 이명국의 흔적을 쫓았다. 그러던 중 마약 부작용이 생기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를 발견한 오윤진이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있는 마약이 들어있는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장재경이 마약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오윤진은 화장실로 도망가 시간을 벌었고, 변기에 약을 버렸다.

정신을 차린 장재경은 박준서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은 것에 후회했다. 그리고 오윤진에 자신이 마약에 중독된 계기를 털어놨다. 상황 설명을 들은 오유진은 “일단 외부에 알리자. 이러다 큰일 난다. 당장 경찰에 알리자. 그리고 병원에 가야한다”고 설득했다.

이에 장재경은 “안돼. 이 사실이 알려지면 난 이 사건에서 배제될 거다. 내가 여기서 빠지면 이 사건 아무도 관심 없다”라며 “일단 비밀로 해달라. 내가 중독된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려서는 안 된다. 내가 사건에서 배제되면 네가 바라는 보험금도 끝이다. 다 정리되고 난 다음에 내가 알리겠다”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이후 이명국의 집을 찾은 장재경과 오윤진은 이미 죽어있는 이명국의 시신을 발견했다. 장재경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고 조사를 하던 중 누군가가 집에 화염병을 던지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그 사이 다시 마약 중독 현상이 발생한 장재경은 경찰서로 이동해 증거물인 마약을 찾으며 고통스러워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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