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딩방’ 현금 수거책 50대 중국 국적 여성 구속

김덕용 2024. 5. 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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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주식 '투자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을 통해 피해자를 속여 뺏은 자금을 조직에 건넨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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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주식 ‘투자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을 통해 피해자를 속여 뺏은 자금을 조직에 건넨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투자자들에게 받은 주식 투자금 약 7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공범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주식 투자 리딩방을 만들어 종목을 추천했고, A씨는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해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공범 B씨를 쫓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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