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방신실·박결 등 Sh수협은행·MBN 대회 첫날 공동 1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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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흐름을 탄 박민지(26)와 박결(28), 방신실(20)이 시즌 첫 정상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6번홀(파4)에서 4.8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방신실은 8번,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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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좋은 흐름을 탄 박민지(26)와 박결(28), 방신실(20)이 시즌 첫 정상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방신실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박결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추가했다.
4언더파 68타를 작성한 세 선수는, 루키 윤민아와 함께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박민지는 전반 13번홀(파5)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2.5m 파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보기를 적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8번홀(파5)에서 1m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는 4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급등했고, 특히 퍼팅감이 살아나면서 7번홀에선 6.5m 거리에서도 퍼트를 성공시켰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대회 세 번째 우승과 2024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 지난주 E1채리티 오픈 공동 3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6번홀(파4)에서 4.8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방신실은 8번,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했다. 후반 11~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한때 6언더파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이후로 추가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적었다. 15번홀(파4) 그린 위 8.5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고, 18번홀(파5)에선 11.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홀아웃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방신실은 올해 8개 대회에 나와 기권한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상금을 받았다. 개막전 단독 2위를 포함한 3차례 톱5에 들었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시작한 박결은 전반에 1오버파를 쳤다. 하지만 3~5번홀과 7~8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후반에만 5타를 줄였다. 가장 긴 버디 퍼트 성공은 4번홀(파4)의 11m짜리였다.
박결은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8번 컷 통과했고, 지난주 E1채리티 오픈 공동 3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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