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과 함께 호암상 온 삼성 사장단 "사업 잘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한 삼성 사장단은 반도체 등 사업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앞으로) 잘 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DS) 부문장 취임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영현 부회장은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는 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종희 "(AI 전략) 열심히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하반기 HBM) 기대해달라."(이정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한 삼성 사장단은 반도체 등 사업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앞으로) 잘 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이날 시상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망에 대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반도체(DS) 부문장 취임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영현 부회장은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는 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답했다. HBM3E 12단 2분기 양산 계획 등 다른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인공지능(AI) 전략 효과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신규 인수합병(M&A) 및 합작법인 설립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 잘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노태문 모바일(MX) 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언팩에 대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Z시리즈'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통상 8월에 언팩을 개최했지만, 지난해 처음 7월 26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언팩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이보다 이른 2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2분기 TV 시장이 회복될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것이니"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MLCC 매출 1조 목표는) 아직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주주들이랑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경계현 미래사업기획단장(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10년 넘게 꾸준히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온 이재용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 회장은 시상식 참석 전후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 나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훈육과정서 사고"
- "수지님 안녕하세요"…수지 남몰래 기부 댓글로 알려져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