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럼 참석한 노관규 시장, 생태 도시 발전 전략 소개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5. 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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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1일 '2024 제주포럼'에서 생태 도시 브랜딩 전략을 소개했다.

제19회 2024 제주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노 시장은 '세계화를 위한 도시의 글로벌 브랜딩 정책 방향' 섹션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노 시장은 지난해 6월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초대의장 자격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연대'를 제안했던 경험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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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31일 '2024 제주포럼'에서 도시 브랜딩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1일 '2024 제주포럼'에서 생태 도시 브랜딩 전략을 소개했다.

제19회 2024 제주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노 시장은 '세계화를 위한 도시의 글로벌 브랜딩 정책 방향' 섹션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해당 섹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황효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등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노관규 시장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노 시장은 지난해 6월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초대의장 자격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연대'를 제안했던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가 얽힌 국가적 연대보다 자치단체간 효율적인 협력이 세계적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 각각의 자치단체가 가진 역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과거 순천만 인근 음식점을 통째로 정비하고 전봇대 228개를 뽑아 순천만의 원시 아날로그적 가치를 회복시켰던 것이 현재 순천의 시작"이라며 생태 중심 도시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 전략을 세우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일반적으로 생태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을 규제라고 느끼기 때문에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해내는 것이 생태 중심 도시발전 전략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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