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만 주시면 음악노예 되어 드립니다”···‘병맛+중독성’ 조정치·케이준·범진, KT 롤스터 응원가 작곡 도전

손봉석 기자 2024. 5. 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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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쓰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뮤지션 조정치와 케이준, 범진이 ‘노예쓰’로 뭉쳤다.

지난 29일 ‘노예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KT 롤스터’ 편이 공개됐다. 노예쓰 3인방(조청지, 케이준, 범진)은 첫 번째 광고주인님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에서 2024년 공식 응원가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출격했다.

세 사람은 각각 개성이 보이는 응원가를 준비, 데프트 김혁규와 비디디 곽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즉석에서 열창하는 등 고군분투했고, 범진이 최종 승자가 됐다. 범진은 대장 노예로 승격해 선배인 조정치를 부려먹는 등(?) 능청스러움으로 웃음까지 안겼다.

‘노예쓰’는 ‘노예’s’, ‘No+Yes’, ‘노예+Yes’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음악노예 경력 20년인 만능 뮤지션 조정치, 광고계의 작곡 천재 케이준, 인디신에서 떠오르는 목소리 천재 범진이 함께하는 음악 유튜브 콘텐츠다.

세 사람은 “장르 불문, 맡겨만 주시면 음악노예가 되어 즉석에서 음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세 사람은 오직 광고주인님을 위한 음악을 준비, 의뢰 성공 여부는 광고주인님의 ‘No’ 혹은 ‘Yes’로 결정된다.

정해진 틀에서 진행하는 방송 예능이 아닌 ‘관찰 팔로우’라는 촬영 방식으로 조정치, 케이준, 범진의 리얼한 모습과 더불어 출연진들과의 티키타카, 그리고 세 사람의 음악 색깔 역시 엿볼 수 있다. 제작은 박혜경, 김경록, 황가람 등이 소속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병맛이지만 중독되는 ‘노예쓰’는 격주로 수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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