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3번 달리고, 박병호 3점 넘겼다'…삼성, 재역전 성공하며 2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3번째 한 경기 3도루에 성공한 김지찬과 짜릿한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가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6회말 2사 이후, 김지찬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성규가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한 삼성은 이어나온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35미터짜리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3번째 한 경기 3도루에 성공한 김지찬과 짜릿한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가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31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8-6으로 승리합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럽게 왼팔에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대신 선발로 나선 김규연을 공략한 삼성은 1회부터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갑니다.
2회까지 4점을 뽑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던 삼성은 3회초 4-1로 앞선 가운데 만루 위기에서 2번째 투수로 나온 이호성이 만루홈런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합니다.
4-5로 끌려가던 경기는 박병호의 한 방으로 결정됐습니다.
6회말 2사 이후, 김지찬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성규가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한 삼성은 이어나온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35미터짜리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불펜진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7회초 한 점을 내준 삼성은 이승현과 임창민, 김재윤, 김태훈이 모두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대목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역전까지 허용 가능한 8회초 2아웃 만루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아웃 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기록,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섭니다.
삼성은 구자욱이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되며 대신 경기에 나선 김지찬이 도루 3개를 포함해 3안타 3득점 경기를 펼쳤고, 4번 타자로 출전한 박병호 역시 역전 결승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로 팀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을 시작한 삼성은 6월 첫 경기에 원태인을 선발로 3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