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주 낙석 도로 부분 개통·단양 24시간 응급실

김소영 2024. 5. 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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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수천 톤의 낙석으로 통행이 제한됐던 충주 산척 일대 도로가 석 달여 만에 부분 개통됐습니다.

정식 개원을 앞둔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500여 톤의 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도로에 가득 쏟아져내렸습니다.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로 통행이 제한된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일대 군도 26호선 도로입니다.

이후 충주시는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고 낙석 방지망, 방호 시설 등 안전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붕괴 석 달여 만인 오늘, 1차선을 부분 개통했습니다.

충주시는 해당 구간 설계를 재검토한 뒤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도로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근/충주시 자연재난팀장 : "저희 군도 26호선은 현재 한 차선만 임시 개통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서로 양보 운전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내일부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20여 명이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고 처치하게 됩니다.

오는 7월 1일 정식 개원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하게 됩니다.

영동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일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영동에 주소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입니다.

지원금은 한 달 최대 3만 원으로 처방전, 신분증 등과 함께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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