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대구, 군위 품은 대구’ 특별전
[KBS 대구] [앵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요.
군위를 품어 더 커진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알려주는 전시회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시에서는 더 커진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몇 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합니다.
'대구를 알려주는 책'과 '삼국유사와 대구'를 비롯해 '늘어난 대구의 향교와 서원’등입니다.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대구에서 일어났던‘3.1독립만세운동'도 6건에서 7건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의 지도가 달라졌음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줍니다.
[신형석/대구근대역사관장 : "서울의 2.5배 면적이 되었고 역사와 문화의 줄기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풍성해졌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대구가 얼마나 더 커졌는지를 실감할 수 있게 바닥에 설치한 대형지도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군위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도 눈에 띕니다.
그밖에 실물자료 30여 점과 문화유산 사진 40여 점, 동영상자료 6편 등으로 상세한 안내를 해 줍니다.
[황수진/대구근대역사관 학예연구사 : "대구가 더 커졌다는 사실과 앞으로 이제 이 전시를 기회로 새로운 역사를 알아가는 시작점이 저희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년 7월 1일 대구의 일원이 된 군위.
아직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오는 11월 24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변화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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