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근원 PCE' 전년 대비 2.8% 상승…예상치 부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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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중시하는 지표로 알려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 4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합한 전체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번 PCE 발표는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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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인플레이션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중시하는 지표로 알려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 4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했다.
이번 지수는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시장 예상치(2.8%)에 부합했다. 연준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는 웃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론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합한 전체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0.3% 올랐다. 지난 3월의 0.32%보다는 소폭이나마 하락한 수준이다.
이번 PCE 발표는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더뎌지자 시장은 연준이 연내 한 차례만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연내 한차례만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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