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이귀재 교수 위증 대가성 여부 ‘관심’
안승길 2024. 5. 31. 21:55
[KBS 전주]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귀재 전북대 교수 1심 재판에서 위증 배경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오늘(31)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 검찰과 재판부는 이 교수 측이 서 교육감 처남을 통해 교육청 식품 납품 사업권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수익이 보장된 사업을 받는 대가로 지난해 위증한 건 아닌지 거듭 따졌습니다.
이에 이 교수는 총장 선거로 생긴 빚을 갚을 방법을 찾던 중 서 교육감 처남과 잘 아는 측근 소개로 사업권이 논의됐을 뿐이라며, 위증과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이 교수가 앞서 서 교육감 재판에서 다시 한 증언과 자료 검토 등을 위해 다음 달 기일을 한 차례 더 잡았습니다.
안승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숙 여사 전용기 지출 내역 보니…“방문단 기내식에 6천여만 원”
- ‘격노설·기록 회수’…주요 변곡점마다 대통령 통화
- “군인 50인분 백반 준비했더니”…‘군인 사칭’ 사기 주의보
- 연이은 GPS 교란에 주민들 “조업 못해 화나고 기약 없어 불안”
- 옷 버리고 대중교통 타며 따돌려…모녀살해 남성 CCTV에 덜미
- “차 빼달라고 했는데”…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 [지금뉴스]
- 들키자 목격자인 척…전과 19범 소매치기의 기상천외한 연기
- 바흐 장례곡 튼 ‘오송 참사’ 재판장…“형법체계 무기력함 느껴”
- ‘대전역 성심당’ 임대료 논란…대전시장 “대안 있다” [지금뉴스]
- 마트 앞 공터에서 부탄가스 5천 6백 개 폭발…차량 10대 불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