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가족휴가로 파리올림픽 가려 했는데 무산‥축구 탈락 속아파”(선넘패)

서유나 2024. 5. 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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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파리 올림픽 탈락으로 쓰린 속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모두가 간절히 꿈꾼 '선 넘은 패밀리' 파리 올림픽 편에 대해서도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면서 "축구 떨어졌는데 속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8강에서 패배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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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파리 올림픽 탈락으로 쓰린 속을 드러냈다.

5월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6회에서는 안정환이 취소된 출장 겸 휴가 계획을 고백했다.

이날 안정환은 "휴가철이 다가온다. 여름 휴가지를 미리 정하셨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잠시 침묵하더니 "원래는 파리 올림픽을 가족과 가려고 했는데 무산이 됐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도 고개를 떨궜다.

안정환은 모두가 간절히 꿈꾼 '선 넘은 패밀리' 파리 올림픽 편에 대해서도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면서 "축구 떨어졌는데 속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신할 가족 여행에 대해선 "어차피 여행 결정권은 저에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8강에서 패배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올라가지 못한 건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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